애견 키워본 경험이 없던 저는 마트에서 싸구려 사료를 사다 먹이고, 저희 음식도 간간이 같이 먹이고,,ㅠ
아이는 하루이틀 시간이 갈수록 피부병은 심해져 병원에 다니고,
그러다가 저도 덜컥 피부병이 옮아 버리고,,,
두달여를 병원을 다니며 주사 맞히고 약을 먹이고 고깔을 씌워 놓고 있는데
이젠 피부병도 낫다 말다를 반복하고
제 피부병도 계속 악순환이고, 아이는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고 약 먹으면서도 이제는 진저리를 칩니다.ㅠㅠ
동물병원에서는 이제서야 과거부터 아이가 갖고 있던 개선충 등등등
병들을 알려주니 정말 어이없고
그런 것도 모르고 함부로 먹이고 무조건 사랑만 쏟아부었던 제가 한심하고 챙피합니다
혹시나 사료 때문인가 싶어(피부병이 나아지다가 사료를 바꾸니 다시 심해져서요,,)
유기농 사료를 사다가 먹이고는 있는데 그전보단 조금 나아졌지만 더 심해지지 않을뿐이라 계속 속상합니다.
여기 같이 고민하시는 분들을 보니 반갑기도 하고,
모두들 이렇게 고생하며 같이 이겨내고 계시는구나 해서 힘도 얻고갑니다.
이번 선정일은 1월15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