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이던 사료가 다 떨어져서 바꿔볼까 고민하다가 주문하게 됐어요.

저희 강아지는 구강에 종양이 있는데요, 투병중엔 더 잘 먹여야 하지만 입이 아프다보니 밥을 안먹더라구요.

무염버터, 계란 노른자, 닭발 살 발라서 섞어주기 등등ㅠㅠ..

암에는 조심해야 할 음식들이 있어서 음식이나 사료 성분보고 거르고 거르다 보니

먹일수 있는 제품이나 음식들은 한정되고, 또 잘 먹지도 않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사람도 식사를 거부하면 돌아가실 때 다 된거라고 하잖아요.

주변에서 자꾸 그런 얘기를 하니까 속이 많이 상했어요ㅠㅠ

뭘 섞어줘도 안먹었는데 이건 별다른거 섞어주지 않아도 한그릇 싹 먹어요.

그전엔 사료 한알한알 입에 넣어줘야 겨우 먹고 그나마도 안먹겠다고 고개를 돌리기 일쑤였는데 구드 사료는 스스로 먹어요!

닭+연어 샘플이랑 오리 샘플 주신것도 싹 먹었어요ㅎㅎ

다 먹으면 또 주문할게요. 감사합니다!